Friday, November 30, 2007

새 사람





13. "새 사람"
13. ‘The New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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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8월
- Augu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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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의 ‘새 사람’이 되어가는 행동, 규범, 윤리...행동강령에 대하여...
-매일 매일의 싸움에서 자신을 이겨낼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새 사람’
- About behavior, norm, ethics…code of conduct by a person becoming ‘the new man’ Apostle Paul tells
- The person who overcomes himself in day-by-day struggle is a true ‘new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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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4장17~32절
17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18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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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리나라는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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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세계에 자랑 할만 한 것 한 가지가 바로 연로한 부모님과 함께 사는 풍습입니다. 핵가족 시대를 말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유로 양로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도, 아직까지는 자녀분들과 함께 사시는 노인 분들이 더 많습니다(이런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 될지는 모르나 노인 분들이 자녀들과 함께 산 이 땅의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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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 속에는 큰아들과 큰며느리가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아직까지 관례화 되어 있습니다. 요즈음은 많이 바뀌어 다른 아들들도 기간을 정해놓고 돌아가면서 부모님들과 함께 살거나 혹은 딸사위와 함께 사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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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은 아들 집에서 지내는 노인 분들이라도 큰아들 큰며느리가 모시는 게 당연하게 생각하고, 딸사위와 함께 사는 분들 중에는 “아들, 아들...” 하거나 “아들 하나만 있어서도 이 구박 안 받지...”하며 우울해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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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들 선호사상이 지금껏 내려 온 한국인의 정서입니다. 아들과 함께 사는 노인 분들은 자신들이 힘들게 모아놓은 재산모두를 아들 며느리한테 물려준 경우가 많습니다. 아들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도 엄격히 따지고 보면 부모재산 중 일부만을 떼어내어 용돈이라고 내어놓는 경우가 허다한데도, 용돈 드릴 때는 부모님들한테 생색내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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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의 이런 행동에는 잠자코 계시던 분들도 사위가 이런 태도를 보이면 못 마땅해 합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아들과 딸에 대한 심한 차별을 배우고 자란 덕에, 30-40대의 젊은 사람들도 아들에 대한 생각은 예의는 아닙니다. 자식 낳을 때 아들 딸 가리지 않는다고 큰소리치는 남자는 이미 아들이 한 명 있거나, 결혼초일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초등학교마다 여자아이가 모자라는 경우는 똑같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는 여아 100명 대 남아 130명 정도로 남자아이들에 비해 여자아이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중국에서는 더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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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들한테 매어 달리는 ‘아들선호사상’덕분에 중국과 한국에서는 노인 분들이 아들내외와 산다고 하여도 아직은 그 명분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연로한 분일수록 힘들게 키운 아들한테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하며 늙어서 대접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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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며느리 입장에서는 다릅니다.
세상에서 ‘죽어라 고생해 봤자 생색 안 나는 것’이 '어린아이 돌봐주는 것' 과 '연로한 부모님 모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연로한 부모님 모시는 것은 더 힘이 듭니다. 어린아이 돌보는 것은 2-3년, 길어야 5-6년만 지나면 끝이 나지만, 부모님을 모시는 경우에는 20-30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야 끝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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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며느리 시집살이'라는 유행어도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시어머니 시집살이' 나 '시집 식구 시집살이'가 더 많습니다. 큰아들 큰며느리가 부모님을 모시거나 다른 아들 중 한 명이 모신다고 해도, 시집살이의 모양새는 비슷하다는 것이 며느리들의 공통된 하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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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끼'까지는 안 되더라도 하루에 2끼 이상은 더운 음식 만들어서 시부모님 봉양하고, 핵가족으로 사는 친구들에 비해 '자기 사생활 절제하며’ 살아도 시어머니한테 칭찬 한번 제대로 못 받고 꾸중만 듣고 살건만, 다른 며느리나 딸들이 어쩌다 한번 혹은 1달에 1-2번 고기나 옷을 사 들고 잠깐씩 와서 용돈이라도 조금 쥐어주고 가는 날이면, 노인 분들이 “...우리∞가 최고"라고 좋아합니다. 혼자서 좋아하는 것도 모자라서 옆집사람, 혹은 경로당, 노인학교.... 할 것 없이 잠깐 다니러 온 아들과 며느리, 딸사위 만 칭찬하고 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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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3번 더운 밥상 차려드리고, 갖은 비위 맞추고, 수도 없이 쳐다보고, 지겹게 꾸중 듣고,..., 온갖 수발드는 노력은 간데없고 ‘잠깐 얼굴이나 보이고 용돈 조금 내밀고 간 아들며느리만 좋다’고 하니, 같이 사는 며느리는 부아만 치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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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흔히 보는 이런 모습은 고부간의 갈등 문제 중 한가지 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칭찬하는 것만으로는 모자라 (농촌에서)자식들하고 살기 위해 죽도록 고생하며 지은 농산물이나, (도시에서)혹은 어깨 쳐지도록 고생하며 벌어온 돈으로 장만한 물건들을 같이 사는 며느리한테는 물어보지도 않고, 집에 간혹 가다 잠깐씩 다니러 오는 다른 며느리 손에 들려 줄 때는 고부간의 갈등은 더욱 심각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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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해서 사는 아들이나 딸은 어쩌다 한번 다니러 와서 손님처럼 대접받으며 이것저것 치려 주는 것 먹고,...시부모님들한테 용돈이나 옷가지로 생색내면 좋은 아들며느리, 딸사위를 소리를 듣게 됩니다. 어린아이라도 딸린 형제들이라면 어린조카들이 온 집안을 어수선하게 만들어 짜증나는 판에, '내 것 내 맘대로 주는데'하는 눈치 없는 시어머니는 이것저것 챙겨주고,... 같이 사는 며느리는 이래저래 부아만 끓어오르게 됩니다.
물론 모든 가정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가정이 이와 비슷한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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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살아생전에 지독하게 시어머니와 부딪치며 한 솥 밥을 먹은 며느리가 제일 많이 서럽게 운다는 것입니다. 거짓 울음도 아니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형식적인 울음도 아닙니다.
시어머님과 긴 세월 부딪치며 고운 정 미운 정 삭이며 살다보니,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생활이 되었기에 어쩌다 잠깐 와서 생색내는 며느리들하고는 다른 감정을 자신도 모르게 터트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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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7년 끝에 결혼한 사람들이 1년 만에 이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애시절에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24시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간혹 만나거나 아니면 매일 만나더라도 상대방에게 자신의 일부만을 보이고, 또 상대방의 일부만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게 되면 본의 아니게 상대방의 많은 부분을 보게 되고, 또 욕심을 내서 상대방의 단점을 고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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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대방한테 자신의 대부분을 내보이거나 보여주고, 24시간 중 아무 때라도 부딪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다툼이 쉬지 않고 일어납니다.
‘믿음생활’도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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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요구하는 믿음 생활도 어쩌다 한번 시부모님께 다니러 와서 생긋 웃으며 용돈 쥐어주고, 좋은 점만 보이는 며느리의 역할이 아닙니다. 지겹도록 얼굴 마주치며 24시간 어느 때라도 잔심부름과 잔소리 속에서 부딪치며 살아야 하는 며느리와 같은 게 믿음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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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멕섹 도상에서의 회심이후 끊임없이 죽을 때까지 예수를 전파한 바울은 상당수의 성경을(바울서신) 기록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저술한 '바울서신'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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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째는 복음의 전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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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가 복음을 전파할 때까지 소아시아 유태인에게 종교적으로 유지되어 오던 것은 율법 이였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의 생활 방침인 율법과 자신이 전파하는 복음의 문제를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율법을 아브라함의 여종 '하갈'(하가)에게서 난 ‘이스마할’로 비교하고, 복음은 자유 있는 여자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의 자녀 ’이삭‘으로 비유합니다(갈 4:21-31).
당시 유대인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율법에 대항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원은 율법으로서가 아니고 이 예수로 말미암아 온다는 복음전파가 바울 서신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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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교회의 성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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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대인들에게 있어오던 회당이 아니고 새로운 교회공동체의 설립입니다. 바울은 공동체의 '질서와 조화 속'에서 비로소 교회가 그 기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교회를 바울은 인간의 ‘몸’에 비유하여 교인들에게 설명합니다.
①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전11:3). ②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다(고전12:12-31 내용 참고).
등의 예문에서 교회를 (인간의)‘몸’에 비유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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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찬의 제정도 교회를 ‘하나의 몸’으로 이해시키기 위한 제도입니다.
예수님이 잡혀가시기 전날 밤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나누어주며 기념케 하신 성만찬의 '이 떡을 가지사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고전11:24) 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고전11:25) 말씀도 교회를 유기체의 몸으로 해석할 때 비로소 이해될 수 있음을 바울은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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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교회 공동체에 필요한 윤리를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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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서신은 초대 교인들의 생활지침, 또는 윤리를 강조합니다.
이것은 새로 탄생한 교회 공동체를 유지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체 속의 질서 확립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구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종들과 상전이 함께 예배드리는 공동체였고 (엡 6:5-9, 딤전6;1-2), 유대인과 헬라인이 함께 예배 드렸고 (고전1;24, 10:32) 부자와 가난한자, 유식한자와 무식한자, 늙은 자와 연소한 자, 남자와 여자 등,....모든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예배공동체가 바울이 교회를 설립한 이후의 각 교회내의 현황이었습니다. 이런 여러 계층의 모든 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리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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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서신의 특징은 각각의 교회마다 발생하기 시작한 문제점들과 그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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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고린도 지역은 그 당시 상업이 발달한 도시입니다.
상업이 발달 한 도시여서 자연히 사람들의 왕래가 심하고, 온갖 사람들이 들끓다 보니 음란이 극심했습니다. 음란함은 고린도의 도시전체를 장악했습니다. 바울 서신의 다른 곳에는 없는 성적문제를 고린도 교회에서 깊이 다룬 것도 이런 상황을 전제로 합니다(고전 5:1-8, 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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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 엡 4:17‐31절은 형제를 올바르게 인도함으로써 ‘에베소 교회의 순수성’을 보전하려는 바울의 염려를 그 배경으로 할 때 가장 잘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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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엡4:17-31장의 서두는 엡 4:1 '권합니다.'(권하노니)에 의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교인들이 실생활에 부딪치는 '생활규범' 을 기록한 부분으로 그 핵심은 '하나 되라'는 말에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여러 직무로 나누어 있으나, 이 직무들이 서로 어울려 교회를 세워 나간다는 것이 사도 바울이 강조하는 '몸의 비유'이고 '하나 됨'의 기본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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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17절부터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삶의 실천적 준칙’(행동강령)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교적인 옛 사람을 극복하고 세례 안에서 이루어진 새 사람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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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절부터는 그리스도인 들이 신실성을(진실성) 인정받는 것은 옛사람을 벗는 일(22절) 곧 거짓말, 성냄, 도둑질, 지껄이는 일에 있다고 명령문들로 지시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의 9번째 항목에 적용되는 25절은 믿음과 세례를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원이 이라는 것을 전제하여 명령합니다. 이웃 간의 어떠한 거짓말도 금지 할 것을 명령합니다. 28절은 제 8계명에 적용되며, 한 몸인 그리스인들은 상호의존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30절)는 명령 속에 이해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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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4장 1절-5장의 흐름을 크게 요약하면
" 4:1 – 권하노니
4:2-16 ‐ 하나 되라.
4:17-24 ‐ 새 사람을 입으라.
4:25-32 ‐ 성령은 근심하게 하지 마라.
5장 1절 ‐ 하나님은 본받는 자가 되자"
로 요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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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4:23 ’새롭게 되어’ 와 4:24 ‘새 사람을 입으라’ 말이 있습니다.
다시 25절의 '그런즉'에 유의해서 살쳐보면, 4:17-22에 나오는 행실은 옛사람에 속한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이고, '주 예수'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너희’는 이제부터는 25절 이하의 ‘행동을 하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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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32의 핵심은 새롭게 되어 가는 과정, 다른 말로 하면 크리스천들이 새사람이 되어 가는 행동, 규범, 윤리...행동강령들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새 사람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너희들이) 예수 믿기 전의 옛 사람의 행실 인 거짓, 분냄, 도적 질, 더러운 말, 떠드는 것, 훼방 등의 온갖 악한 생각과 말이나 행동은 '하나님의 성령은 근심케 하는 것이다.'고 명령문으로 강력하게 못 받고 있습니다(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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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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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생각은 행동으로 표현되고, 그 행동들이 쌓이면 습관이 됩니다. 습관은 그 사람의 남은 인생을 결정지을 때가 많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말하는 '새롭게 하소서'는 장로교 교리 중에서(구원서정) 단 한번의 판결로 끝나는 '칭의'(의롭다)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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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너는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는 신분상의 판결을 받았지만, 오늘의 본문에서 말하는 '새 사람을 입으라.'말은 이 땅에서 죽을 때까지 매일 매일 이어지는 삶 속에서 이웃들과 부딪치면서 자신을-(온갖 악한 생각과 말이나 행동)-이겨나가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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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야”를 돈에 한 맺힌 사람이 사용하면 돈 벌기 위한 구호가 되고, 공부하는 수험생이 사용하면 이제는 고만 놀고 공부하겠다는 결심이 됩니다. 이 말을 본문에 은혜 받은 크리스천이 사용하면, 호색, 우상숭배, 거짓, 더러운 말, 탐심, 분냄 등 옛사람의 특성에서 벗어나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의 새 사람의 특성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성숙한 크리스천의 표어가 됩니다(갈 5;16-24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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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의 ‘승리하는 삶’이란 이처럼 매일 매일의 싸움에서 자신을 이겨낼 줄 아는 삶을 말함이고, 이렇게 사는 사람만이 매일 새롭게 되는 ‘새 사람’입니다(딤후 4:1-8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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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매일매일 승리하는 삶’ 속에서 ‘새 사람’이 되십시오!
I pray you everybody be ‘the new man’ yourself in your ‘victorious life’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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